근대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티베트와 위구르, 단일민족이 아니다. 수년 전에 워싱턴에서 중국의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사는 위구르인에 대한 베이징의 인권침해를 비난하는 성명을 낸 적이 있었다. 미국의 주장에 따르면, 중국은 위구르인들을 집단수용소에 가두고 소위 교화작업을 하면서 강제노동을 시키고 있다고 한다. 미국이 중국의 소수민족 문제를 직접 이야기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 미국의 주장에 대해서 내 생각을 이야기하자면, 그것은 절반만 사실이다. 미국을 비롯해서 반중 정서를 가진 한국인들은 위구르인들이 하나의 단일민족이라고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그러한 인식은 틀렸다. 위구르인은 신장위구르 자치구 안에서 지역적으로 크게 세 가지 그룹으로 나뉜다. 그 그룹들 중에서 친중파와 반중파가 있는데, 친중파는 이슬람 종파 중에서 가장 세속적이고, 반중파는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