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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베이 경찰과 지우장 경찰이 싸움을 벌이다. 안녕하세요, 양한수입니다. 이번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벌어진 웃픈 에피소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3월 27일) 중국의 네티즌들 사이에서 어느 영상이 급속도로 전파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경찰과 시민이 다투고, 경찰과 경찰이 서로 싸우는 이상한 장면들이 나왔습니다. 오늘 꼭두새벽에 후베이성 황메이현 정부는 봉쇄조치를 해제하고 주민들의 경제활동을 허가했습니다. 그래서 일부 주민들은 자신들의 일터가 있는 지우장성 지우장시로 일하러 가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우장시는 황메이현과 달리 봉쇄 조치가 계속되고 있었고, 당연하게도 지우장시 경찰은 황메이현 주민들의 진입을 허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지우장시로 넘어온 황메이현 주민들을 봉쇄조치 위반혐의로 체포하려고 황메이현으로 넘어오기까지 했습니다.. 더보기
코로나 19 음모론을 자꾸 제기하는 중국의 속내는? 안녕하세요, 양한수입니다. 현재 중국의 네티즌 사이에서 미국이 코로나 19의 발원지라는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 음모론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 19가 미국 등 해외에서 먼저 생겼고 이후 중국으로 흘러들어왔다는 주장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에서는 코로나 19가 발생한 직후부터 지금까지 음모론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중앙일보에서 이들을 정리한 기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아래 링크) https://news.joins.com/article/23733838 그런데 중국 외교부에서 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미군이 작년에 우한에서 개최된 세계군인대회에서 코로나 19를 퍼뜨린 주범이라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주장을 부인하면서 '중국 바이러스'라는 명칭을 수차례 언급하기.. 더보기
북경시가 외국인의 입국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양한수입니다. 북경시는 지난 이틀 동안 수도공항과 대흥공항에 항공편으로 오는 외국인들의 입국을 엄격하게 제한하는 조치들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3월 17일에 홍콩의 봉황신문(凤凰新闻)은 중국 민항국이 베이징 입국 예정 항공편을 톈진(天津), 스자좡(石家庄), 타이위안(太原), 후허하오터시(呼和浩特)로 분산 착륙시켜 탑승객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후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현지에서 치료를 받도록 하고, 무증상자에 대해서 다시 베이징으로 입국시킨다는 방침을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 주중한국대사관 영사부에서 이 보도 내용의 진위 여부에 대해서 확인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19일) 북경시가 를 발표했습니다. 19일부터 북경시로 입국하는 모든 인원은 집중관찰 장소로 이송되어 14일 .. 더보기